[FM투데이 남정남 기자] 소니코리아가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의 2014년 신규 모델 4종을 출시했다. 출시된 4종은 기존 소니의 50여종의 렌즈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는 주목되고 있다.
출시된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 중 ‘QX1’은 QX에 표준줌렌즈(SELP1650)를 결합한 ‘QX1L’, 30배 광학 줌을 자랑하는 ‘QX30’, 기존 ‘QX10’의 핑크색 버전 한정판 등 총 4종을 14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QX 시리즈 4종은 지난해 첫 출시와 동시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편리함과 디지털 카메라의 프리미엄 성능을 선사하며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으로 호평 받았던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의 확장 라인업 제품이다.
NFC와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에 바로 데이터를 제정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 가능하며 ‘플레이 메모리즈 모바일’ 앱을 통한 연동으로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앱을 이용해 조리개, 노출보정, 화이트 밸런스 등 기존 매뉴얼 설정을 할 수 있으며, 터치 셔터, 그리드 라인 적용, 피사체를 쫓는 락온 AF 기능 등이 추가돼 더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완성했다.
‘QX1L’은 ‘QX1’과 표준줌렌즈가 결합된 형태로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X1에 20여 종의 E마운트 렌즈뿐만 아니라 별매 렌즈 어댑터(LA-EA4)를 사용하면 30여 종의 A마운트 렌즈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QX1L’은 2,0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 했으며,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해상도와 선명도를 높였다. 또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안정적인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무게는 216g(배터리 및 마이크로 SD 카드 포함)이다.
‘QX30’은 소니의 하이엔드 카메라 HX60V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최대 30배의 강력한 광학 줌을 지원하며, 24mm의 초광각 G렌즈를 탑재했다. 최대 60배까지 망원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AF 락온 기능과 초당 최대 10연사를 지원한다.
또한, 2,040만 화소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비온즈 엑스 이미지 프로세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돼 안정된 촬영이 가능하다. 무게는 193g(배터리 및 마이크로 SD카드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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