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의 아역에 남다름-노정의가 캐스팅 돼 순수하고 풋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 / 조수원 연출) 측은 10일 극중 최달포(이종석 / 아역 남다름)와 최인하(박신혜 / 아역 노정의)의 어린 시절 스틸을 공개했다.
극중 달포는 어린 시절 큰 사건으로 최공필(변희봉)의 첫째 아들로 입양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달포가 공필의 아들이 된 뒤 동생 달평(신정근)과 조카 인하와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달포는 더벅머리를 한 섬 촌놈의 모습으로 리어카 자전거를 끌며 집으로 달려온다. 그런 그를 본 아버지 공필은 그 누구보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 모습을 본 달평과 인하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달평은 아버지 공필이 자신의 형이라며 달포를 소개하자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눈을 질끈 감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달포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동생을 맞이하며 당차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어, 상반된 입장에 처한 아들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달포보다 한 뼘이나 큰 인하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동갑내기 삼촌이 된 달포와 꽃 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섬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성장하며 만들어 나갈 순수하고 풋풋한 이야기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제작사 측은 “남다름 군과 노정의 양이 이종석-박신혜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순수하고 풋풋한 연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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