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세계적인 대세 장르로 손꼽히는 트랜스 음악이 한국에서도 본격 시작된다. 엘리트 뮤지션인 ‘케이티(K-Trance)’가 오는 2월 6일 한국형 트랜스 음악 ‘HEY HEY’를 출시하며 본격 도전하는 것.
‘케이티’는 “한국형 트랜스 음악의 세계 진출을 기대한다”는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케 하고 있다.
트랜스 음악이란, 1980년대 만들어진 전자 음악의 한 종류로, 반복되는 비트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의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무아지경(Trance)’ 상태로 만든다는 데서 유래했다. 한국에서는 클럽 음악 정도로 인식돼 있다.
케이티(K-Trance)는 “트랜스 음악이 클럽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 대중 음악들이 전자 사운드를 많이 사용하며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본격적인 장르 음악으로는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며 “기존 트랜스 음악의 구성을 한국적으로 소화함으로써 한국형 트랜스 음악을 탄생시키고자 한다”는 기획의도를 밝히며 “K-POP의 다양성이 절실하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또 트랜스 음악을 대중화하여 대중들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나아가 세계 진출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전세계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케이티는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기타, 플룻, 섹소폰, 아코디언까지 섭렵한 만능 아티스트로 12살 때 홀로 미국으로 가 본격적인 공부를 한 엘리트 뮤지션이다. 미국 재즈밴드에서 플룻 연주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공연 경력을 쌓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앨범 <HEY HEY>에서 작사, 작곡, 편곡, 뮤비 제작까지 전 과정을 홀로 마스터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케이티의 첫 싱글 앨범은 2월 6일(금)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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