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한 박혁권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예능 히어로로 올라섰다.
평소 좀처럼 예능 출연이 없던 그는, 방송 초반 느릿한 리액션과 단답형 말투로 수줍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통나무 베개 싸움에 들어서자 180도 태도가 바뀌며 적극적인 캐릭터로 캐릭터를 탈바꿈 했다.
조용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승부에 눈이 먼 예능 히어로가 된 그는 남다른 승부욕으로 상대편을 제압해 나가며 폭소케 했다. 또 위기의 순간 놀라운 유연성으로 통나무에 매달리는 진기명기를 보이며 한 편의 콩트를 보여 시청자를 포복절도케 했다.
박혁권의 활약 이후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장악하는 등 설 특집 예능 <무한도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예능 대세 이규한 또한 혼잣말을 즐기는 모습과 난데없는 진행 욕심을 부리는 예능 활약으로 <무한도전>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게임에 들어서자 눈빛이 바뀌며 적극적인 캐릭터를 보인 이규한은 많은 웃음을 뽑아냈다.
두 배우의 망가지는 모습이 웃음을 준 <무한도전>. 그리고 그들이 어떤 활약을 더 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태다. 과연 제2의 조정치는 나올지도 궁금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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