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폴매카트니 첫 내한공연에 에코 VIP로 공식 초청을 받은 박원순과 박찬욱, 배철수와 윤도현이 폴매카트니의 환경운동을 지지했다.
폴매카트니의 첫 내한 공연에 초청받은 박원순, 박찬욱, 배철수, 윤도현이 한국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 Korea)을 통해 폴매카트니의 환경운동에 지지의사를 밝힌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 건강유지 비결과 힘의 원천은 바로 채식위주의 식사”라 밝히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올해 3월 13일 한국고기없는월요일과의 미팅을 통해 서울시가 먼저 모범을 보여 재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는 현재 채식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서울시청을 비롯해 서울시 산하기관 161개 기관 구내식당에서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실천하고 있고 올해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욱 감독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세먼지 농도가 반은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게 밝혀졌는데, 무조건 중국을 비난해선 안 된다. 그를 위해서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며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배철수는 “폴은 제 인생에 영향을 줬으며, 그의 환경운동도 지지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배철수는 “비틀즈, 폴 매카트니의 음악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세상과 또 제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열렬한 팬으로서 그의 모든 활동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동의를 표했다.
특히, Meat Free Monday 운동은 간결하며 누구라도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다. 무엇보다 지금 생각해봐야 하는 일이다. 환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실천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신념을 말했다.
윤도현은 ‘폴의 음악활동과 Meat Free Monday’ 운동에 동참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폴 매카트니의 공연을 한국에서 볼 수 있다는 엄청난 흥분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그의 운동을 동참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는 오프라윈프리, 비욘세, 기네스펠트로, 엠마톰슨, 제이미올리버, 마크러플러 등 유명인사들이 공식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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