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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명품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스타일의 ‘처음이라서’가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대본리딩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에이스토리)의 대본리딩에는 샤이니 민호와 배우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정유진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습에 앞서 이정효 감독은 “청춘 드라마가 무척 하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대본이 무척 좋고 신선한 배우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보니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단 예감이 든다”고 소감과 격려를 했다.
극본을 맡은 정현정 작가는 “캐스팅에 굉장히 만족한다. 완벽한 캐스팅이다. 느낌이 너무 좋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처음이라서>는 20대를 대표하는 라이징 스타들이 함께 한다는 것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모든 일에 서툴지만 설레는 스무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라 현실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호와 박소담은 어릴 적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면서도 서로에 대해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관계의 주인공 ‘윤태오’와 ‘한송이’로 분한다. 박소담은 영화 <경성학교> 때와는 달리 짧은 숏컷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밝은 캐릭터임을 알게 했다.
서지안을 연기하는 김민재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최훈 역을 맡은 이이경은 능청스러운 연기와 애드리브로 대본리딩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혜정은 엉뚱한 매력을 지닌 ‘오가린’ 캐릭터를 본인 특유의 애교 있는 말투로 표현하며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서 아빠 조재현에게 유독 다정하고 애교 있는 그녀의 성격이 이 드라마에서도 보일 것으로 보여 기대케 하고 있다.
또 모델 출신 연기자 정유진은 완벽한 퀸카 ‘류세현’의 도도하고 쿨한 매력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대본 리딩을 마친 <처음이라서>는 9월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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