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지난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II’가 정식 공개됐다.
소니는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36%의 점유율을 6개월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A7RII’는 A7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더욱 강력해진 디지털 이미지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플래그십 제품이다.
화질, 속도, 휴대성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완벽해진 A7RII’는 세계 최초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했다.
신형 이미지 센서는 포토 다이오드를 상단으로 배치하여 집광률을 극대화 했고, 신호 처리 회로 부분에 구리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설계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 기존 A7R 대비 3.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과 극강의 해상력을 실현했다.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하여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하여 디테일이 풍부하다.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영역별 노이즈 감쇄 기술 등을 통해 최대 감도 범위 ISO 102400까지 이원하며 고감도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저노이즈 이미지를 실현했다.
세계 최다 399개 위상차 포인트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399개의 위상차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라스트 포인트를 결합한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 및 풀프레임 카메라 사상 가장 넓은 45%의 AF 커버리지를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흔들림이 없는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5축 손떨림 보정 기능 또한 탑재했다.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는 물론, 어댑터 사용 시 소니 A마운트 렌즈 및 타사 서드 파티 렌즈에서도 작동한다.
초고화질 4K 동영상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A7RII’는 외부 레코더 없이 SD메모리 카드로도 4K(QFHD, 3,840x2,160) 해상도의 초고화질 영상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다. 최대 100Mbps를 지원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하고, 이미지 센서의 전체를 활용하는 풀 픽셀 리드아웃 방식을 통해 초고해상도의 4K 동영상 화질을 자랑한다.
HD 해상도의 120fps 높은 프레임 레이트 촬영 지원 등 전문가급 영상 촬영 장비에서 지원하는 최고급 기능들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와이파이와 원터치 공유 기능을 탑재 했으며, 마그네슘 합금의 단단한 바디. 가벼운 방진 방적 설계의 바디에 약 50만 회의 셔터 내구성 등을 통해 플래그십 카메라다운 신뢰성을 갖췄다.
또 Zeiss T* 코팅이 적용된 세계 최대 0.78배의 확대 배율을 자랑하는 XGA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A7RII’의 정식 출시는 8월 11일 예정이며, 가격은 바디 기준 34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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