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파나소닉이 2015년 9월 4일부터 9일까지 베를린에서 진행되는 IFA2015 박람회에서 최근 개발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탑재한 드라이브 아날로그 턴테이블 시제품을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테크닉스(Technics)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로 이 기술을 2016년 시장에 출시한다는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통적인 아날로그 턴테이블에서 모터의 미세 진동과 회전 속도 변동으로 야기되는 음질 저하는 주된 난제였다. 파나소닉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회전을 구현하기 위해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새로 개발하고 고정밀 모터 제어 기술을 다시 설계했다. 아날로그 레코드판에 담긴 따뜻한 음향과 음악적 표현의 섬세한 뉘앙스를 재생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발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특징은, 코어리스(Coreless) 고정자 설계로 코깅(cogging)을 제거하며, 소결 함유(Oil impregnated) 고정밀 베어링으로 회전 중 원치 않는 진동을 최소화한다.
또한, 추가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제어 기술은 스핀들 모터 제어 기술로 동작 조건에 따라 고정자 와인딩 드라이브 모드를 전환, 높은 시작 토크와 높은 회전 안정성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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