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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이준과 오정세, 이세영 3인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뱀파이어 탐정’이 내년 상반기 방송을 확정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OCN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뱀파이어 탐정>은 김가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마녀>, <특수본>, <혈의 누>를 집필한 유영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특히 <뱀파이어 탐정>은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이승훈 PD가 2년여 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하게 하고 있다.
오는 11월 크랭크인하여 100%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2016년 상반기에 방송할 예정.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연 배우로는 윤산 역에 이준이 캐스팅됐다. 윤산은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수사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고, 마음속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이후 사설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는 역할이다.
윤산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 역에는 명품 배우 오정세가 캐스팅 됐다. 윤산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의리파 ‘용구형’은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윤산의 옆을 지키며 버팀목이 되어줄 예정이다.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 감각을 자랑하지만, 연애에는 숙맥인 모태솔로 캐릭터다.
이세영은 한겨울 역을 맡았다. 극 중 한겨울은 일명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자랑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오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오빠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이 일을 계기로 윤산, 용구형과 함께 탐정소에서 일하게 되는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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