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2화만을 남겨두고 있는 ‘응답하라 1988’ 후속 드라마 ‘시그널’이 0화 격인 ‘시그널: 더 비기닝’을 특별 편성하며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오는 16일(토)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방송이 끝난 밤 9시 40분에 편성된 ‘시그널: 더 비기닝’은 쉽게 보지 못한 형식의 붐업 방송으로 영화급 스케일의 제작 비하인드에서부터 주연 3인방의 캐릭터 소개, ‘장기미제 사건’을 소재로 한 이유 등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드라마 ‘싸인’과 ‘유령’, ‘쓰리데이즈’로 탄탄한 팬층을 만든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김원석 감독이 전하는 작품 세계와 캐스팅 노하우 등 미리 알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이 0화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박해영 역은 극에서 사건 해결의 중심 축을 담당하고 있어 그의 시선에서 극의 비하인드를 밝히는 것은 몰입감을 높이는 계기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작품으로 시청자에게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이재훈과 김혜수, 조진웅이 함께해 더한 기대감을 주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운 간절한 무전 신호로 현재와 연결돼, 미제 사건들을 파헤치고 해결해 나가는 수사드라마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을 하며, ‘응답하라 1998’의 인기를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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