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김영삼 기자] 소니코리아가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된 HRA 무선 스테레오 헤드폰 MDR-1000X 출시를 알렸다.
21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는 소니 오디오 공식 모델인 아이유와 가수이자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창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시한 MDR-1000X는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2016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노이즈 캔슬링의 단계를 넘어 노이즈 컨트롤 단계를 구현하고 있는 제품이다.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센스 엔진을 탑재한 MDR-1000X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넘어서 원하는 소리만 차음 하거나 청음할 수 있는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구현해 관심을 끌고 있다.
MDR-1000X는 디지털 엔진과 듀얼 센서를 통해 헤드폰 내외부의 불필요한 소음을 파악 분석해 가장 높은 수준의 차음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개인 노이즈 캔슬링(NC)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헤어스타일이나 안경 착용 여부 등을 파악해 각각의 상황 최적화를 실행한다.
특히 기존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대비해서도 뛰어난 차음력을 자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행기, 자동차, 기차 등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비한 기술은 압도적인 매력이다.
음악 청취를 하는 도중 즉시 응대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 우측 헤드 부분 위에 가져다 대면 플레이 하는 음악이 멈춰 응대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퀵 어텐션’ 기능.
또한, MDR-1000X에는 96kHz/24bit 고해상도 블루투스 음악 감상 ‘LDAC’이 탑재돼 있어 고해상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MDR-1000X는 아웃도어에서 최상의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설계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블루투스 헤드폰 사상 최초로 소니의 고유 기술인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해 노이즈와 잡음을 최소화한다. DSEE HX를 지원해 일반 음원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급으로 업스케일링도 해준다.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을 적용해 최대 40kHz까지 재생 가능한 대구경 40mm로 설계돼 다양한 음원의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재생한다.
고급스러운 메탈 및 가죽 소재를 채택해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것도 매력. 더욱 쉬워진 컨트롤 인터페이스로 음량 조절과 곡 선택을 간편히 할 수 있으며, 통화 또한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폴딩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블루투스와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모두 사용하는 환경에서 연속 20시간 플레이 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9월 28일부터이며, 가격은 549,000원이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특별 예약 판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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