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적,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하여 여행의 기회를 가지기 힘든 여행소외계층에게 1박 2일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소외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박 2일 국내여행과 문화공연 관람을 접목시킨 기획여행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문화관광 향유권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2012년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눠서 행복, 받아서 행복”을 슬로건으로 ‘사랑, 희망, 기쁨 나눔여행’ 및 ‘문전성시 누리기’의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행사에는 여행소외계층과 봉사자를 포함하여 약 1,8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당일 행사인 ‘사랑 나눔여행’에는 경기도 추천 관광지 관람과, 허브아일랜드에서의 문화예술공연 ‘2012 내가 주인공’이 준비되어 있으며, ‘희망 나눔여행’에서는 소외계층 7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의 동화나라 숙박 및 허브힐링 체험이 제공된다.
‘문전성시 누리기’는 수원 못골시장을 비롯한 5개 지역의 전통시장 방문 및 인근 관광지 관람이 포함된 1박 2일 여행으로서, 전통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5개 협력단이 속한 지역에서는 각 지역 대표관광지를 탐방하는 1박 2일의 ‘기쁨 나눔여행’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기업 후원과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를 받고, 뜻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지게 되어 보다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