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M net <슈퍼스타K 4>를 통해 대중과 가까워진 실력파 아티스트인 ‘쾌남과 옥구슬’이 ‘원더우먼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슈퍼스타 K4>에서 특이한 컨셉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끈 ‘쾌남과 옥구슬’은 딕펑스와의 라이벌 미션에서 아깝게 탈락을 하여 TOP10 생방송 진출의 꿈을 져버릴 수 밖에 없었다.
탈락 후 처음으로 ‘원더우먼 페스티벌’에서 공연팀으로 합류하여 대중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슈퍼스타 K4의 공식 훈남들인 로이킴과 정준영을 특별히 경계하면서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져버리지 않아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기도 하였다.
이 날 정턱과 오다길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흰색 반팔 런닝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지영의 가이드 보컬로 실력을 인정받은 유일한 여성 멤버인 앨리스의 가창 실력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다.
쾌남과 옥구슬이 등장하자마자 사람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으며, 선선한 가을 바람과 그들의 공연이 멋진 조화를 이루어냈다.
이들은 중간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벌써일년>이라는 곡의 MR만 들려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잠깐의 근황 토크를 통해 슈퍼스타 K4 끝나고 난 이후 상황을 전하며,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 했는데, 다양한 방송 출연 섭외도 들어와서 기분이 좋다”고 스스로 위로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는 “대학교 활동도 다양하게 하고, 돈 되는 일들을 다 할 예정이다”며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어제 탈락 한 ‘볼륨’과 연락을 했는데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니 많이 응원해 달라”며 진한 동료애를 보여주었다. 또한 슈퍼스타 K4에서 1위를 했으면 하는 사람은? 이라는 질문에 “정준영이나 딕펑스가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말했다.
공연 중, 정턱은 “너무 관심 가져 주셔서 탈락 한 것 같았다.” 라며 슈퍼스타 K4 TOP10에 들지 못한 아쉬움을 전하기도 하였다. “탈락 했지만 슈퍼스타 K4의 스페셜 무대에 설 수도 있어요.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라며 재치 있는 멘트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12월에 나오는 앨범 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며 깨알 같은 앨범 홍보도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안경을 벗어달라는 요청에 안경을 올렸다 내렸다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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