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를 끝마치고 다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드라마에서 설리는 남장을 통해서 매력을 펼쳤지만 역시나 상큼한 여장을 했을 때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화보를 통해 등장한 설리의 모습은 눈길을 끈다.
설리는 패션매거진 나일론과 함께 진행한 패션 화보에서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보였다. 포근해 보이는 골드 퍼 베스트를 입고, 심플한 캐쥬얼 백팩을 안고 있는 화보 속 설리의 모습은 이국적인 배경과 하얀 피부로 마치 인형이 서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화보 속 설리는 바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다운 재킷의 올 블랙 룩에 러블리한 펌과 베이비 페이스가 더해져 그녀만의 소녀 감성을 잘 표현해 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난기 넘치는 발랄한 표정과 포즈로 남심을 녹일 걸리시한 컨셉의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을 함께 한 포토그래퍼 목나정은 "설리만이 가진 깜찍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소녀의 발랄함을 잘 표현해 로맨틱 걸리시 룩 컨셉의 이번 화보와 잘 어우러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문 패션모델과 같은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다채로운 표정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화보는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설리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화보는 나일로 1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패션매거진 나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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