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배우 김진근이 JTBC 새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가 깜짝 까메오로 등장해 놀라움을 줬다.
 
김진근이 '우결수'에 출연을 한 것은 김윤철 감독과의 인연이 있어서라고 전해지고 있다. 김진근이 등장한 역은 호텔 프론트의 일하는 직원. 들자(이미숙 분)가 혜윤(정소민 분)의 호텔방을 습격하려고 간 호텔의 직원으로 등장한 인물이 바로 김진근.
 
갑작스런 김진근의 등장에 깜짝 놀라기는 배우인 이미숙도 마찬가지. 예고하지 않은 김진근의 까메오 출연에 이미숙과 최화정은 더욱 놀랐다고 한다.
 
배우 김진근이 갑작스레 '우결수'에 출연을 한 이유는 감독과의 인연도 있지만, 아내인 정애연을 지원사격하기 위함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윤철 감독과 김진근은 9년 전 단막극에서 인연을 맺어 이번 등장이 이루어졌다. 9년 전 출연을 한 MBC 단막극 <늪>은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최고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단막극으로 김진근은 MBC 단막극 부분 특별연기상을 받았다.
 
'우결수'는 두 자매의 결혼과 이혼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결혼에 담긴 신성한 의무와 사랑, 관계의 역학 관계, 가정 내의 권력관계,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결혼과 가족에 진지한 성찰을 끌어내보고자 만들어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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