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온라인 음원 유통 정보의 투명성 제고를위한 권리자단체와 온라인 음악서비스사업자 등이 협약서 체결을 했다. 음원사용정보(로그) 표준화 및 통합로그 수집 창구 일원화로 한결 쉬운 통계를 할 수 있으며, 음원 식별체계 발급 창구 일원화로 통일성을 갖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등 음악저작권 3단체. 그리고 네오위즈인터넷, 로엔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CJ E&M, KT뮤직 등 온라인음악서비스 5개 사업자 및 음악저작권위원회,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는 10월 31일 '음원 사용 로그정보 수집 및 활용 등에 관한 협약서'에 공동서명하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2013년 1월 1일부터 음원사용료 징수 규정과 관련하여 통합로그시스템의 수집, 활용 시스템 구축과 음원의 표준식별체계 보급 등을 통해 사용룡 징수, 분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마련할 기회가 됐다.
참여 당사자들은 12월 말까지 자체시스템 정비 및 시험을 거쳐 시스템 간에 연동이 되도록 준비를 하게 되며, 개정된 음원사용료 징수규정이 시행되는 2013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로그수집시스템이 가동된다.
협약으로 권리자 이용자 간에 음원의 유통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고 각종 통계 정보가 1일 단위로 활용될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정된 사용료 징수규정의 실효성이 제고되고 장기적으로 음악산업의 획기적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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