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DSC-RX100'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2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매년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한 발명품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올해는 소니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DSC-RX100'을 비롯해 나사의 Z-1우주복, 심해 탐사 잠수함, 전기 자동차, 로봇 등 다방면의 혁신적인 제품 26개를 선정했다.
타임지는 'DSC-RX100'을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포켓 사이즈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1.0타입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수준을 뛰어 넘는 SLR급의 고성능을 갖추고 있어 디지털 카메라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놀라운 진보를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RX100은 렌즈 일체형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RX100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에 사용되는 센서보다 무려 4배 가량 큰 대형 이미지 센서를 비롯해 7날 원형 조리개와 고급 비구면 렌즈를 채택하여 DSLR 못지 않은 아웃포커싱 효과와 고해상도 이미지 퀄리티. 그리고 혁신적인 저 노이즈 3가지 핵심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초당 10연사 촬영을 지원하며,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ISO는 25600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저광량에서도 선명한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RX100은 휴대성과 이미지 퀄리티 두 가지 모두를 충족시키는 미래형 콤팩트 카메라로 소니의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이다"라며, "전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타임지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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