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아역 출신 배우, 활약 남다른 2012
  • [FM투데이 오승억 기자] 2012년도 역시나 아역 배우 출신들의 성장과 활약이 눈이 부실 정도였다. 유승호, 여진구, 김수현, 오승윤 등 열거하지 못한 이들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행복함으로 바뀐다.
     
    2002년 영화 <집으로>를 통해 국민 남동생이라 불린 유승호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칭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바뀐 것이 하나 있다면 국민 남동생에 국민 연인 캐릭터로 분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이다. 유승호는 현재 방영 중인 <보고싶다>를 통해서 아역의 이미지를 떼어내고 여성의 마음을 빼앗는 배우로 변해있다. 그것도 모자라 이유 있는 대학 진학 포기와 군입대 결정까지 잇따르니 호감은 배가됐다.
     
    유승호가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연인으로 됐다면, 드라마 <해품달>을 통해 일약 국민 남동생으로 떠오른 주인공이 있으니 그 이름은 '여진구'다. 여진구는 이후 끊임없는 인기를 누리는 아역이 됐고, 현재 그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속에 안착해 있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전 국민을 사로잡으며 세대 불문 사랑을 받는 배우로 성장했다. 영화 <도둑들>을 통해서 물오른 연기를 보인 김수현은 식지 않는 인기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위 배우들의 인기에는 미치지 못하나 기대되는 샛별도 눈에 띈다. 한국의 해리포터로 불린 오승윤. <여인천하> 복성군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후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연기를 보여준 아역배우. 2012년에는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 까칠한 서준(장근석)을 도와주며 할 말은 다 하는 조수 역으로 한 몫 제대로 한 그도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2012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아역배우 출신들의 연기자가 2013년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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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2-1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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