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종영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이하 '우결수'>가 해피엔딩으로 끝난 가운데, 유일하게 새드엔딩으로 끝난 커플이 있어 그 또한 화제다.
드라마 제목처럼 결혼을 준비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세 커플, '정훈(성준 분)-혜윤(정소민 분)', '기중(김영광 분)-동비(한그루 분)', '민호(김진수 분)-들래(최화정 분)' 커플이 결혼하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과는 달리 혜진(정애연 분)과 도현(김성민 분) 커플만이 새드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반대의 생각을 하는 이 또한 어쩔 수 없이 있었던 것. 일부 시청자는 정애연의 바람대로 불행한 가정보다는 이별이 낫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혜진과 도현 커플은 이혼소송을 빨리 끝내고 태원에게 심리적 안정을 빨리 찾아주고 싶은 혜진은 자신을 품어달라는 도현과 또 한번 큰소리를 내며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현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혜진의 뺨을 때리게 된다. 그러나 이 모습을 지켜 본 아들 태원에게 미안한 혜진은 아들 태원을 안고 '죽고싶다'라는 말을 하며 오열한다.
정애연의 연기는 마지막까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물을 안겼다.
현실감 있는 연기와 대사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혜진 역 정애연. 이혼할 수밖에 없는 그녀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를 한 정애연과 김성민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공적인 복귀를 해 더 큰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