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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투데이 오승억 기자] 2012 SBS 연기대상은 한 해 드라마를 통해 알려진 배우들의 잔치였다. 이 잔치는 성대하기 보다는 어울림의 잔치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의미까지 더한 시상식으로 꾸며졌으며, 많은 배우들이 잔치를 즐겼다.
잔치의 시상식. 그 시상식 안에서 빛난 배우들의 베스트 컷 네 번째는, 김상중의 ‘상중개그’를 뽑을 수 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배우들의 점잖은 잔치는 김상중의 ‘상중개그’를 통해서 한 번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여기서 ‘상중개그’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개그로서 상을 받았다는 의미의 단어 ‘상(賞)’자와 ‘중(中)’을 섞은 말이다. 즉 ‘상을 받는 중’이라는 그의 개그는 선뜻 이해를 못 시키는 듯 했으나, 그러려니 받아들이라는 식의 김상중의 애드리브가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었다.
이는 바로 전 날인 <2012 SBS 연예대상> 중 그가 한 애드리브이기도 했다. 개그맨들은 바로 알아들었고, 배우들은 바로 알아듣지 못했다는 차이는 있었으나. 곧 이해를 하고 웃는 웃음은 분위기를 풀어주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또한, 김상중은 감사한 마음과 함께, ‘내년에도 그 열정을 보여주길 바라며, 그런 열정에 드라마 환경이 변했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본다”며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2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상중의 재치가 빛났고, 이 장면들은 베스트 컷으로 뽑을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