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남정남 기자] 소니코리아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무장한 올해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은 기존보다 가볍고 콤팩트해진 디자인으로 셀카와 인물 사진을 더욱 편하게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성 맞춤형 초소형 초경량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이다. ‘NEX-3N’은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초급자부터 중급자까지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켜줄 강력한 성능이 들어간 것이 특징.
알파 ‘NEX-3N’은 지난 2012년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미러리스 NEX-F3의 후속 모델이며, 기존 ‘NEX-F3’의 셀카 촬영을 위한 ‘180도 회전 플립 LCD’와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NEX 시리즈 역대 라인업 중 가장 작고 가벼워진 사이즈와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높은 사용 편의성을 갖춰 다시 한 번 여성 유저들의 맞춤형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기존 모델보다 약 30% 작아진 사이즈와 210g에 불과한 초경량 바디, 표준줌렌즈보다 47% 소형화된 초슬림 파워 표준줌렌즈를 채택하고 있어 렌즈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어디에나 부담 없이 넣어 휴대할 수 있게 됐다.
줌 레버는 셔터 버튼과 함께 배치해 좀 더 편한 사용을 할 수 있게 했다.
‘NEX-3N’은 DSLR 카메라와 동일한 1,610만 화소의 대형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통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A99에 내장되어 있는 소니만의 강력한 고감도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도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알파 ‘NEX-3N’은 인물 중심으로 최상의 사진 구도를 제공하던 ‘자동 인물 프레이밍(Auto Portrait Framing)’ 기능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자동 피사체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프레임 안에 위치한 사람 수와 피사체의 원근감, 그리고 동작 유무를 판단해 최적화된 구도를 자동으로 제안해 줘 전문가급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준다.
‘NEX-3N’은 3월 14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69만 8천 원(표준줌렌즈 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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