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tvN의 세 번째 일일드라마 <미친사랑>의 남자주인공에 배우 고세원과 허태희가 낙점되어 박선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친사랑>은 현재 방영중인 <유리가면> 후속작으로 오는 4월 8일(월) 첫 방송 예정.
<미친사랑>은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 가장 절실한 사랑을 만나는 한 여자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100부작 일일드라마.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자란 여주인공 ‘박선영(윤미소 역)’은 자신에게 첫 눈에 반한 대기업 아들 ‘허태희(이민재 역)’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꿈꾸지만, 진흙탕 같은 결혼 생활을 하다 끝내 가족들에게 버려진다.
홀로 버려진 윤미소는 가장 절박한 순간에 ‘고세원(서경수 역)’을 만나 미친 듯 사랑에 빠지는 격정 멜로 드라마다. 고세원은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극중 ‘윤미소(박선영 분)’의 연인으로 출연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서경수는 명동 사채시장의 큰 손 ‘오회장’의 후원으로 대형 로펌의 변호사가 된다. 평생 빚을 진 경수는 오회장의 딸과 내키지 않는 결혼해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낸다.
우연히 미소와 마주쳐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고세원은 이번 작품에서 목숨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멈출 수 없는 미친 사랑에 빠진 서경수 역을 보인다.
허태희는 박선영의 남편 ‘이민재’ 역으로 분한다. 이민재는 CK그룹의 4대 독자이자 그 회사의 임원으로 어딜 가든 VVIP 대접을 받는 대한민국 1% 신분. 부와 재력, 준수한 외모에 좋은 성격까지 모두 갖춘 민재에게 부족한 건 결핍.
격정 멜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게 하는 <미친사랑>은 남녀 주인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4월 8일(월) 아침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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