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투데이 오승억 기자] 슈스케 출신으로 심사위원 백지영의 눈물을 쏙 뺀 김현지의 노래가 음원으로 출시된다.
김현지가 ‘엠보코2’를 통해 선보인 <러시(Rush)>는 리쌍의 곡으로 정인의 컬러가 강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인 김현지의 노래가 화제가 되며 음원 출시가 됐다. ‘엠보코2’ 두 번째 음원의 주인공이 된 것. 첫 번째 음원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부른 이예지의 음원이었다.
특히 김현지는 과거 2010년 슈퍼스타K 시즌1에 참가했던 출연자로, 당시 지역 예선에서 작고 왜소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나 이후 슈퍼위크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바 있다. 지난 8일 방송에 선 김현지는 무대에 오르고 싶었던 열정과 아픔을 토로해 백지영이 폭풍 눈물을 흘리게 해 화제가 됐다.
김현지의 ‘Rush’ 무대의 경우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전했다는 점에서 제작진 만장일치로 음원 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엠넷닷컴에서 실시한 ‘세 번째 방송의 가장 인상적인 보이스’ 설문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 및 리스너들의 관심 또한 남달랐다.
이번 음원에는 Mnet <쇼미더머니>의 준우승자이자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래퍼 일통의 랩 피처링이 더해졌다.
이에 김현지는 “너무나 무대에 서고 싶었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일통 선배님과 함께 녹음을 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앞으로 길 코치님에게 많은 것을 배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해서 경신(3주) 중인 ‘엠보코2’는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엠보코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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